블럭 놀이 좋아하세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어릴적 저랑 블럭쌓기 하며 함께 놀았주시던 아버지의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데요~

좋은 기억 덕분인지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레고 등 블럭을

손에 놓고 지낸 적이 없답니다!!

자연스럽게 집이 이사가게 되고

저도 성인이 되며 제 블럭은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는데

최근, 우연히 선물받은 나노블럭에 꽂혀

나노블럭만 보이면 눈에 불을 켜고 조립한답니다!

미키와 구피는 주둥이가 앞으로 쏠려있어

조립을 전부 해도 불안하게 서있어요!!

나노블럭을 여러개 하면서 느낀 건

튼튼하게 조립되는 블럭이 최고입니다!!!

아무리 예뻐도 불안하게 서거나 또는

금방 무너지는 형태는 오랜 기간 보관하기 힘들더라고요~

미니와 데이지덕도 마찬가지로 주둥이가

앞으로 쏠려있는 형태지만 발판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어

안정적으로 잘 서있어요!!!

리본 너무 아기자기하지 않나요?

어떻게 도면을 만드는 건지 다들 대단해요

나노블럭을 하며 제일 힘들었던

카레빵맨과 식빵맨 입니다!!!!!

카레빵맨 조립하는 동안 스스로 인성테스트를

수도 없이 했습니다....

얼굴이 자꾸 무너져 전부 재조립하기도 하고

완성해도 와!!! 이게 카레빵맨이구나!! 하는 느낌이 적어서

성취율도 없었어요.... 어떻게 보면 예쁜 응가같기도 하고...

식빵맨은 굉장히 튼튼합니다!!

스누피와 호빵맨이에요!

모자를 거꾸로 써서 그런지 스누피가 굉장히

개구쟁이로 보이네요~

나노블럭을 하면 보통 블럭 몇개정도가 남게 되는데요~

수레 안에도 살짝 블럭을 넣어줬더니 좀 더 활기차보여요~

이니스프리 나노블럭 세트입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샀는데 해왔던 나노블럭 중 최고로 아기자기하고

색감이 잘 뽑혀있었어요!!!

산타 앞에 있는 선물상자 너무 귀엽지 않나요???

산타 하얀 눈썹, 눈사람 앞 크리스마스 트리 등

엄청 디테일하게 신경 썼더라고요!!!!

집에 나노블럭이 왕창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도 시간 되시면 옛기억을 되살려

블럭 놀이 즐겨보세요~